‘약속의 땅’ 기운 살린 한국 선수들…고진영·양희영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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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기운 살린 한국 선수들…고진영·양희영 2R 공동 선두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3.04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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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고진영.

고진영(27)과 양희영(33)이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고진영은 4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또 13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27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을 세우며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고진영은 첫 홀인 1번홀(파4)서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7, 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신고한 그는 후반에서도 타수를 잃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후 16번홀(파5)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깔끔하게 라운드를 마쳤다.

양희영.
양희영.

양희영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고진영과 동타를 이뤘다.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4, 5번홀과 7, 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두 번이나 잡은 양희영은 기세를 몰아 11,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15번홀(파3)에서 범한 보기를 16번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진영 양희영이 공동 선두를 형성한 가운데 다른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전인지(28)가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27) 역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골라내며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박인비(34)는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5언더파로 공동 10위, 이정은(27)은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메건 캉(미국), 아타야 티티쿨(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7언더파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이 대회는 최근 한국 선수의 우승 텃밭이다. 2015년 박인비 우승을 기점으로 2021년까지 6차례 열릴 동안 한국 선수가 5승을 챙겼다. 이번에도 한국 선수들이 연일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국 선수들의 첫 승이 싱가포르에서 기록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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