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1R 공동 22위…임성재 이븐파 6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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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1R 공동 22위…임성재 이븐파 61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2.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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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18일 열린 PGA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12번홀 그린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김시우가 18일 열린 PGA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12번홀 그린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에서 2언더파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22위에 안착했다.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김시우는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했다.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그는 이후 연달아 파를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 하다가 18번홀(파4)에서 약 5.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약 3주 가량 휴식을 취한 임성재(24)는 이븐파에 그치며 공동 61위에 자리했다. 전반 내내 파로 막던 그는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후반에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더해 타수를 줄이지 못 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대회 출전권을 얻은 이재경(23)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77위에 올랐다.

이재경은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산뜻하게 출발하는 듯 했지만 후반 4번홀(파3)에서 티샷 미스로 더블보기를 범했다. 5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하는 듯 했지만 8번홀(파4) 더블보기, 9번홀(파4) 보기로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이경훈(31)도 1오버파 72타로 공동 77위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톱10이 모두 출전한 이번 대회의 선두는 호아킨 니만(칠레)이 차지했다. 니만은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특히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직전 대회였던 WM피닉스오픈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5언더파 66타로 조던 스피스, 카메론 영, 맥스 호마(이상 미국)와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콜린 모리카와, 제이슨 코크락,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은 4언더파 공동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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