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오픈 우승’ 셰플러, 세계 랭킹 9위로 껑충…켑카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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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오픈 우승’ 셰플러, 세계 랭킹 9위로 껑충…켑카 15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2.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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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우승을 확정 짓는 버디 퍼트 후 퍼터를 번쩍 들어올렸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4일(한국시간) WM피닉스오픈 3차 연장전에서 우승을 확정 짓는 버디 퍼트 후 퍼터를 번쩍 들어올렸다.

WM피닉스오픈(총상금 820만 달러)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세계 랭킹 9위에 자리했다.

셰플러는 1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5.8635를 기록하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5위에 비해 6계단 상승했다.

피닉스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톱10에 진입했다. 그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연장전에 들어갔다. 3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은 셰플러는 파를 기록한 캔틀레이를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47만6000달러를 챙겼다.

준우승을 한 캔틀레이는 세계 랭킹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3위를 한 잰더 쇼플리(미국)가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존 람(스페인)과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세계 랭킹 1, 2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로 올라선 캔틀레이에 이어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 더스틴 존슨,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셰플러(이상 미국)가 뒤를 이었다.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2위로 내려앉았다. 한때 세계 랭킹 1위였던 브룩스 켑카(미국)는 20위가 부끄럽다며 피닉스오픈에서 반전을 노렸고, 15위로 순위를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가 23위에서 2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김시우는 세계 랭킹 55위에서 54위로 소폭 올라섰고, 이경훈은 75위에서 76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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