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2R는 숨고르기 공동 10위…박인비 1년 3개월 만에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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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2R는 숨고르기 공동 10위…박인비 1년 3개월 만에 컷 탈락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2.01.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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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앳 보카리오(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는 이븐파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최혜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리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공동 선두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6타 차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4위에 비해 순위가 조금 내려갔다.

지난달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해 이번 대회에서 신인으로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 최혜진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를 기록했지만 그린 적중률은 61.11%(11/18)로 흔들렸다. 퍼트 수는 29개였다.

이정은(26)은 1타를 잃어 전인지(28)와 공동 17위(4언더파 140타)로 소폭 하락했다.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 합격한 안나린(26)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26위(3언더파 141타)로 순위를 21계단 끌어 올렸다.

박인비(34)는 17번홀까지 1타를 잃고도 컷 오프 안에 있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컷 탈락하고 말았다(2오버파 146타). 2020년 10월 숍라이트 LPGA 클래식 이후 1년 3개월 만의 컷 탈락이다.

지난주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대니엘 강이 4타를 줄여 리디아 고와 공동 선두(11언더파 133타)를 달렸다. 공동 3위 유카 사소(일본),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에 4타 앞섰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공동 17위(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사진=LPGA/BenHarprin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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