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아시안투어 상금왕 도전부터 DP 월드투어까지…스포티비G&H 8시간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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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아시안투어 상금왕 도전부터 DP 월드투어까지…스포티비G&H 8시간 생중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2.01.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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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SMBC 싱가포르 오픈 공식 인터뷰에 참가해 미소를 짓고 있다.
김주형이 SMBC 싱가포르 오픈 공식 인터뷰에 참가해 미소를 짓고 있다.

김주형(20)의 아시안투어 상금왕 도전부터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새해 첫 대회 아부다비 HSBC 챔피언스까지 스포티비골프앤헬스에서 즐길 수 있다.

스포티비골프앤헬스는 20일(한국시간)부터 23일까지 나흘간 2020/21/22시즌 아시안투어 최종전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25만 달러)과 DP 월드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스(총상금 800만 달러) 전 라운드를 하루 최대 8시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골프앤헬스는 20~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SMBC 싱가포르 오픈 1~2라운드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1~2라운드를 연이어 생중계한다. 22~23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SMBC 싱가포르 오픈 3~4라운드를 방송한 뒤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을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중계한다.

지난 16일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라따논 완나스리짠(태국)을 꺾고 우승한 김주형은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12년 만의 한국인 상금왕에 도전한다.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서 아시안투어 통산 2승째를 거둔 그는 상금 랭킹인 오더 오브 메리트 1위(39만9428 달러, 약 4억7000만원)로 올라섰다.

2위 웨이드 옴스비(호주)에 12만9275 달러(약 1억5000만원)를 앞서고 있다. 옴스비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김주형의 상금왕이 유리하긴 하지만 3위 파차라 콩왓마이(태국·25만3320 달러), 4위 천스창(대만·23만1375 달러), 5위 트레버 심스비(미국·18만8357 달러)가 산술적으로 역전 1위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

만 19세의 김주형이 상금왕이 될 경우 2010년 역대 최연소 상금왕을 차지했던 노승열(19세 5개월 25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상금왕(19세 7개월 3일)에 오른다. 한국인으로는 강욱순(1996·1998년), 노승열(2010년)에 이어 12년 만에 한국인 상금왕이 된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주형은 아시안투어와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는 최소 1승을 거두고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드는 것, 오더 오브 메리트(상금왕)를 수상하는 것이었다"라며 "지난주 우승해 1승과 세계 랭킹 100위 진입을 이뤘다. 이번 주 더 큰 걸음을 내디딜 차례"라며 각오를 다졌다.

상위 4명에게 주는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출전권도 욕심나는 특전이다. 그는 "올해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열리는 디 오픈 출전권을 꼭 받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SMBC 싱가포르 오픈에는 세계 랭킹 27위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출전하고 문도엽(31), 서요섭(26), 김비오(32), 함정우(28) 등 한국 톱 골퍼들이 나서며,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에서 열린다.

콜린 모리카와가 유러피언투어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콜린 모리카와가 유러피언투어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야스 링크스에서 개막하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스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동한다.

세계 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모리카와는 지난달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하면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할 수 있었는데, 5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해놓고 76타를 기록해 우승을 놓쳤다.

모리카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세계 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이 같은 주간에 열리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7위 밑의 성적을 내면 모리카와가 세계 랭킹 1위에 오른다.

그는 지난해 11월 유러피언투어 최종전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미국 선수 최초로 유러피언투어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새해 첫 출전하고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애덤 스콧(호주) 등 PGA 투어 스타들이 샷 대결을 펼친다.

[사진=아시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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