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진출 목표…기회 되면 항저우 AG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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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진출 목표…기회 되면 항저우 AG 출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2.01.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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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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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기회가 생긴다면 출전해 한국을 대표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5일 국내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기회가 온다면 나갈 생각"이라며 "나가게 된다면 한국을 대표해서, 특히 단체전 같은 경우에도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골프 종목에 프로 선수도 출전이 가능해졌다. 아시안게임 골프는 그동안 프로 선수 출전이 금지돼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왔지만 올해부터 프로의 벽이 허물어진다. 국가대표 선발 과정 등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한국 남자 골프 간판인 임성재가 출전한다면 한국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물론 군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8월 태극마크를 달고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임성재는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공동 22위) "한국 대표로 올림픽에 나간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고 PGA 투어에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임성재는 도쿄 올림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10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는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그는 "사실 PGA 투어 우승 자체가 정말 힘들고 한 번 우승하는 것도 매우 힘들다. 당연히 통산 3승도 하고 싶지만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차분하게 기다리려고 한다. 우승 기회가 오면 생각도 조금은 다르게, 마음가짐도 조금은 다르게 먹고 우승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퍼팅이 약한 것 같다고 진단한 임성재는 "샷은 컨디션이 좋을 때 핀에 많이 붙지만 그에 비해 퍼팅을 많이 놓친다. 3~4m 내 퍼팅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또한 현재 세계 랭킹이 26위인데 20위 안으로 순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이다. 임성재는 "매 대회, 메이저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서 올해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고 싶다"고 바랐다.

오는 7일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2022년을 시작하는 임성재는 "두 번째 출전하는 대회로 지난해에도 좋은 성적을 냈다. 올해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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