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우즈 아들 찰리, 또래 중 상위권 실력에 좋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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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우즈 아들 찰리, 또래 중 상위권 실력에 좋은 선수”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2.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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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우즈
찰리 우즈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의 아들 찰리 우즈(12)를 크게 칭찬했다.

소렌스탐은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지금 시점에서 찰리와 아버지 타이거를 비교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PNC 챔피언십에서 찰리를 처음 봤다. 분명히 갈 길이 멀지만 또래 중에서는 상위권이며 정말 좋은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즈는 올해 2월 단독 차량 전복 사고로 인해 오른쪽 다리를 절단할 가능성까지 대두될 정도로 크게 다쳐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도 10개월 만인 12월 실전 대회에 복귀했다. 비록 아들 찰리와 함께 나선 이벤트 대회였지만 25언더파를 합작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찰리는 샷 루틴과 실력까지 아빠 우즈를 빼다 박은 모습으로 골프 팬들에게 가능성을 선보였다. 심지어 지난해보다 비거리도 늘었고 샷에 힘이 붙은 모습이었다.

소렌스탐은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풀타임으로 복귀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면서도 다시 골프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찰리의 꿈이었다. 나는 타이거가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하며 코스에 함께 있어서 기쁘고 타이거가 돌아온다는 사실이 멋지다고 생각한다"라며 우즈의 복귀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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