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내년 프레지던츠컵 대표 임성재 전망…“중요 톱니바퀴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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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내년 프레지던츠컵 대표 임성재 전망…“중요 톱니바퀴 역할”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2.2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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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

임성재(23)가 2022년 열리는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유럽 제외)의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의 중요한 역할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최근 인터내셔널 팀과 미국 팀의 2022 프레지던츠컵 예상 대표 선수를 각 12인씩 선정했다.

그중 현재 프레지던츠컵 랭킹 1위인 임성재에 대해서는 "그의 볼 스트라이킹 기량과 모든 상황 속에서 스코어를 내는 능력을 감안할 때 팀에서 특히 중요한 톱니바퀴가 될 것이다"라고 호평했다.

PGA 투어는 "2019년 프레지던츠컵에 한차례 출전했던 그는 모든 샷을 교과서적으로 정확하게 보여주자 팀 동료들이 경외감을 감추지 못했고 그는 '아이언 바이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라고 소개하며 "그는 당시 21세였음에도 불구하고 3승 1무 1패의 기록으로 그들의 자신감을 뒷받침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 선수들 중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낯설지 않기 때문에 5개 세션을 모두 뛸 수 있는 후보"라고 전망했다.

임성재는 지난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우승하며 프레지던츠컵 랭킹 1위로 올라섰고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인터내셔널 팀 예상 선수
인터내셔널 팀 예상 선수

이외에도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프레지던츠컵 1회 출전), 루커스 허버트(호주·출전 경험 없음), 개릭 히고(남아공·출전 경험 없음), 마크 리슈먼(호주·4회), 마쓰야마 히데키(일본·4회), 호아킨 니만(칠레·1회),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4회), 애덤 스콧(호주·9회), 캐머런 스미스(호주·1회), 에릭 밴 루엔(남아공·출전 경험 없음), 조나탄 베거스(베네수엘라·1회) 등이 인터내셔널 팀 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대표 팀에는 샘 번스(출전 경험 없음), 패트릭 캔틀레이(1회), 브라이슨 디섐보(1회), 더스틴 존슨(4회), 필 미컬슨(12회), 콜린 모리카와(출전 경험 없음), 스코티 셰플러(출전 경험 없음), 웨브 심프슨(3회), 조던 스피스(3회), 저스틴 토머스(2회), 매슈 울프(출전 경험 없음), 타이거 우즈(9회)가 예상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끝난 가족 골프 대항전 PNC 챔피언십을 통해 교통사고 후 10개월 만에 복귀한 우즈의 이름이 눈에 띈다.

PGA 투어는 "우즈가 18홀을 걸을 수 있다면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포섬 한 경기와 싱글 한 경기만 뛸 수 있다고 해도 그의 합류는 타이거 자신과 동료들, 행사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즈는 데이비드 러브 3세 단장으로부터 합류 요청을 받은 바 있다.

한편 2022 프레지던츠컵은 내년 9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다. 프레지던츠 컵 역대 전적은 미국이 11승 1무 1패로 매우 우세하다. 2003년 대회 무승부 이후 최근 8연승 중이다.

[사진=PGA 투어]

미국 팀 예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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