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이달고(스페인)가 DP 월드투어 첫 시즌의 개막전 요버그 오픈(총상금 110만 달러) 첫날 선두로 출발했다.

이달고는 25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랜드파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중단됐다.

지난 21일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유러피언투어 2021시즌이 마무리됐고, 이번주부터 DP 월드투어로 브랜드명을 바꿔 투어가 치러진다. DP 월드투어이자 전 유러피언투어 키스 펠리 사무총장은 투어의 글로벌 특성을 더 잘 반영하기 위해 DP 월드투어로 투어명을 바꿨다고 밝혔다. 요버그 오픈은 유럽 밖에서 열리는 24개 대회 중 하나다.

2021년 시즌은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레이스 투 두바이에서 우승하며 지난주에 끝났다.

요버그 오픈 1라운드는 156명 중 4분의 1 이상이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중단됐다.

스포티비골프앤헬스는 요버그 오픈 2라운드를 26일 오후 8시부터 생중계한다.

주미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