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속 버디’ 고진영, 3R 공동 선두…시즌 5승·올해의 선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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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속 버디’ 고진영, 3R 공동 선두…시즌 5승·올해의 선수 도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1.21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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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고진영(26)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연속 버디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넬리 코르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공동 5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선두와 6타 차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출발했던 고진영은 2~8번홀에서 7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경쟁을 펼쳤다. 9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온 뒤 후반 9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왕에 올랐던 고진영은 타이틀 방어 가능성을 키웠다. 대회 우승 상금은 여자골프 사상 최고액인 150만 달러(약 17억8000만원)다.

또한 7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9월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10월 커그니전트 파운더스 컵,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5승 도전에도 청신호를 켰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고진영은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우승인 5승을 거두게 된다.

다만 올해의 선수는 수상은 확정적이지 않다. 고진영은 코르다가 10위 이하의 성적을 거뒀을 때 2위 이상을 해야 올해의 선수를 받을 수 있는데, 현재 코르다가 공동 선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고진영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다.

지난주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시즌 4승을 거둔 코르다도 이번 대회에서 시즌 5승과 올해의 선수를 노린다.

이정은(26)은 2타를 줄여 공동 10위(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고 지은희(35)는 공동 14위(9언더파 207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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