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2022시즌 1월 개막…총상금 8570만 달러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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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2022시즌 1월 개막…총상금 8570만 달러 ‘역대 최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1.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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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마쿠 서만 커미셔너
몰리 마쿠 서만 커미셔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이 역대 최다 상금 규모로 오는 1월 개막한다.

LPGA 투어는 20일 "2022시즌은 총상금 8570만 달러(약 1019억원) 규모의 34개 공식 대회를 개최한다. 역대 최고 시즌 총상금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2021년 대비 190만 달러 증액), AIG 여자오픈(680만 달러, 130만 달러 증액),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700만 달러, 200만 달러 증액)을 포함해 9개 대회가 2022시즌에 상금을 증액할 예정이다.

시즌 중에도 추가적인 상금 증액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2시즌 개막전은 2022년 1월 2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다.

메이저 대회는 3월 31일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셰브론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5개 대회로 치러진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앞서 발표된 바와 같이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타이틀 스폰서가 바뀐 대회다.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도 2022년까지만 이 대회가 열리고 2023년부터는 개최지가 바뀐다.

6월 2일부터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즈의 파인 니들스 로지&골프클럽에서 US 여자오픈이 개최되고 6월 23일부터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에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후 유럽으로 자리를 옮겨 7월 21일부터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8월 4일부터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뮤어필드에서 AIG 여자오픈(브리티시 여자오픈)을 개최한다.

아시안 스윙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로 예정되어 있고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또한 4월 28일부터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JTBC 챔피언십과 9월 8일부터 오하이오주 켄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2개 대회가 신설됐다.

2022시즌 최종전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다.

몰리 마쿠 서만 커미셔너 "2022년은 새로운 대회 증설, 최고액의 총상금, 500시간이 넘는 TV 방송 시간 그리고 세계 최고의 여성 프로페셔널 스포츠 단체가 되려는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이 모여 LPGA 투어 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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