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레슨] 로빈 사임스, 강력한 다운스윙을 만드는 '어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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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레슨] 로빈 사임스, 강력한 다운스윙을 만드는 '어퍼컷'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1.11.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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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김시형/의상협찬_MLB KIDS/ 헤어&메이크업_±칼라빈

복싱 기술인 ‘어퍼컷’은 허리 높이부터 위쪽으로 주먹을 올려 쳐 주로 턱을 가격하는 강력한 펀치 이름이다.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에게 재미로 어퍼컷을 얻어맞는 것을 그리 즐기지 않을 것이다. 또 아이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기를 가르치는 것에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골프의 중요한 동작을 배우기 위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펀치를 날리는 것은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 제목은 그저 골프 스윙을 배우기 위한 것이며 폭력적인 의미는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골프공을 강하게 치는 방법은 본능적인 감각을 일깨워 터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아이들에게 어퍼컷 펀치를 알려주는 것은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잘 맞는 수준으로 골프 스윙을 가르치기 위해서다. 어린아이들은 골프에 필수적인 동작을 골프 스윙으로만 배울 수 없다. 따라서 골프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운동을 같이 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공을 던지거나 배트로 공을 맞히거나 춤을 추는 등 여러 가지 운동 방법이 골프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복싱의 강력한 펀치는 다운스윙에서 역동적인 체중 이동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동작이다.

아이들에게 골프 클럽 없이 어드레스 자세를 만들고 오른손을 아래로 뻗는 자세를 취하게 한다. 왼손은 허리에 위치하도록 한다. 그리고 자녀에게 오른손을 이용해 테이크백 동작을 만들고 가볍게 부모님의 손을 치도록 한다. 처음에는 약한 강도로 시작해서 점점 펀치의 강도를 높여보라고 요구한다. 이 어퍼컷 동작은 골프 클럽을 가지고 골프공을 치는 동작과 정확히 같은 동작이다.

아이들이 주먹을 날리면서 골반을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손이 올바른 궤도로 지나가면서 파워를 발휘하는 것이다. 이 동작이 익숙해져 강하게 펀치를 날릴 수 있는 상태가 되면 클럽을 주면서 볼을 한번 쳐보라고 해보자. 아이들은 임팩트 동작에서 힘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고 볼을 강하게 때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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