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경쟁’ 박민지 “1R 상위권 1차 목표”vs임희정 “언니 따라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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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경쟁’ 박민지 “1R 상위권 1차 목표”vs임희정 “언니 따라가겠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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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민지와 임희정
왼쪽부터 박민지와 임희정

박민지(23)와 임희정(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남은 두 개 대회에서 대상 경쟁을 펼친다.

박민지, 임희정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최혜진(22)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KLPGA 투어가 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만큼 개인 타이틀 경쟁에 큰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올 시즌 6승을 휩쓸며 상금왕, 다승왕을 확정했지만 아직 대상은 확정하지 못한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대상 확정에 도전한다.

지난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대상 포인트 1위 박민지(657점)는 톱 10에 들지 못했고 이 부문 2위 임희정이 3위에 올라 39점을 획득하면서 박민지와 격차를 68점 차로 좁혔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대상 포인트 50점,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70점이 주어져 산술적으로 임희정에게 역전 가능성이 있다.

반면 박민지는 임희정보다 71점만 앞서면 대상을 확정한다.

지난주 KLPGA 투어 최초로 시즌 누적 상금 15억원을 돌파한 박민지는 "3라운드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1라운드부터 집중해서 상위권에 자리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최근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경우가 드물어서 간절하다”면서 “시즌 6승에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한 것에 정말 만족하고 있다. 충분히 목표했던 곳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남은 대회들은 욕심을 버리고 편하게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임희정은 5개 대회 연속으로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무서운 기세를 뽐낸다.

그는 “10월부터 출전하는 대회에서 모두 톱 10에 이름을 올리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잘 지켜가고 있어서 기쁘다. 최근에 감이 좋아 이번 대회는 톱 3를 목표로 열심히 플레이할 생각이다”라면서 “개인 타이틀 중의 하나라도 받으면 좋겠지만 (박)민지 언니가 굳건히 지키고 있어서 조금 부담이 된다. 그래도 일단 열심히 한다면 따라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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