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대상 경쟁’ 박상현·김주형, 시즌 최종전 1R 나란히 4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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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대상 경쟁’ 박상현·김주형, 시즌 최종전 1R 나란히 4위(종합)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1.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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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박상현

제네시스 대상 경쟁을 펼치는 박상현(38)과 김주형(19)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박상현과 김주형은 4일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박상현(5235.02점)과 2위 김주형(4940.56점)의 포인트 차는 294.46점이다. 박상현과 김주형 둘 중 한 명이 우승할 경우 우승자가 제네시스 대상에 오르고, 김주형이 단독 3위 이내(520점)를 기록하고 박상현이 17위 이하(219점)를 기록할 경우 김주형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선다. 김주형이 단독 8위(310점) 이내에 오르지 못하면 박상현이 순위와 관계없이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이 된다.

상금왕 역시 마찬가지다. 6억3493만6305원으로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주형과 3억9792만5637원으로 7위에 자리한 이태훈의 격차가 약 2억3701만원이기 때문에, 우승 상금 2억4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 향방이 결정된다.

김주형은 버디만 3개를 솎아내던 중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6.5m 버디를 잡아내고 박상현과 동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주형
김주형

2018년 코리안투어 3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올랐지만 대상은 이형준(29)에게 내줬던 박상현은 "대상이 욕심난다"며 "김주형 선수가 (PGA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일정으로) 없었던 3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끝까지 오게 됐다. 확실히 라이벌이 있어야 긴장하고 플레이하는 것 같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모든 대회의 각오는 우승이다. 대상 경쟁을 하고 있지만 우승한다면 다승, 상금왕까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어서 목표를 계속 우승으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인 박상현은 상금 랭킹에서는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제네시스 대상 2위 상금 순위 1위를 기록 중인 김주형은 "대상도, 상금왕도 하면 좋겠지만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그저 내 경기에 집중하면서 자신있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흥철
주흥철

1라운드 결과,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작성한 주흥철(40)과 이성호(34)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주흥철은 이글 1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고 이성호는 버디 8개를 잡고 보기 2개를 범했다.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의 주흥철은 2016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거둔 우승이 마지막 우승이고, 이성호는 코리안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과 2016년 넵스 헤리티지, 2018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다.

주흥철은 "골프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나이도 많고 거리가 많이 안 나가다 보니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 많았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만난) 최경주 프로님이 항상 잘 치려고 하지 말고 맞는 코스에서 찬스를 노리라고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주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주흥철은 지난달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2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 선두로 뛰어올라 5년 만에 코리안투어 우승을 노린다.

이창우(28)가 5언더파 67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신인상 랭킹 1위 김동은(24)과 올 시즌 2승을 거둔 서요섭(25), 시즌 1승의 김한별(25), 강경남(38) 등이 박상현, 김주형과 함께 공동 4위(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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