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에 3억4000만원 모은 김효주, 4개 대회 출전하고 상금 17위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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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에 3억4000만원 모은 김효주, 4개 대회 출전하고 상금 17위 해당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1.0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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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개 대회에만 출전하고 시즌 2승을 거둔 김효주(26)가 상금 랭킹 17위에 해당하는 상금을 벌어들였다.

김효주는 31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지난 5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5년 3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둔 그는 지난 9월부터 이번 대회까지 2개월 동안 총 4차례 국내 대회에 출전했다. 그중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과 이번 대회까지 2승을 차지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6위 상금인 4200만원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상금 1억4400만원, KLPGA 투어가 로컬 파트너로 참여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0위 상금 약 1652만원에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상금 1억4400만원까지.

그는 올 시즌 4개 대회에만 출전하고도 약 3억4652만원의 상금을 쌓았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은 초청 선수 신분이라 공식적인 상금으로 반영되지 않고 출전 수 미달로 상금 랭킹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이는 올 시즌 상금 순위 17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김효주에게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보여준 시즌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김효주는 대회 중반 이후 선두권으로 치고 나오며 우승을 차지했다.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마지막 날 경쟁자들이 무너졌다면, 이번 대회에서는 이소영(24)이 공동 선두로 추격하던 상황에서 김효주가 17번홀(파3) 8.8m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KLPGA 투어 5승과 비회원 신분으로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전성기를 지나 부침을 겪고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효주는 "샷이 매우 좋아진 건 아니고 오히려 골프 외적으로 성숙해졌다. 대회를 치른다는 마인드보다 친구들과 연습 라운드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편한 마음으로 경기한다"고 밝혔다.

김효주는 한 주 동안 한국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 19일부터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이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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