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9야드 장타자 파시·수학 교사 칼손, 문라이트 클래식 2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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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야드 장타자 파시·수학 교사 칼손, 문라이트 클래식 2R 선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0.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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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파시
마리아 파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장타자 마리아 파시(23·멕시코)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총상금 26만 유로)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파시는 2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파시는 이날 4타를 줄인 제시카 칼손(스웨덴)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LPGA 투어에서 드라이버 비거리 279야드를 기록하며 이 부문 4위에 올라 있는 장타자 파시는 2019년 프로로 전향한 후 이번 대회에서 프로 첫 우승을 노린다.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운 것에 비해 2라운드에서는 "힘든 경기를 했다. 세네홀에 한 번씩 파 세이브를 해야 했기 때문에 어제에 비해 모멘텀을 쌓기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파시는 "아이언 샷을 점검하고 퍼트를 몇 개 더 떨어뜨리면 컨디션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오른 칼손은 지난해 학교에서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며 선수 생활을 쉬었다가 올해 복귀했다.

칼손은 "골프 대회를 치르지 않은지 1년 반이 지났다. 지난 가을 수학, 과학 교사를 하면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이후 골프 선수로서 경기력을 조정하기가 어려웠다. 멘탈 코치와 많은 시간을 보냈고 그는 내 경기력과 적응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리앤 페이스(남아공)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3위에 올랐고, 지난 8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과 올리비아 코반(독일)이 공동 4위(8언더파 136타)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LPGA 투어 2승을 거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언니 모리야가 나란히 공동 6위(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한편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은 지난해부터 프로 골프 대회로는 처음으로 야간 경기를 도입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호주 동포 이민지(25)가 우승했다.

스포티비골프앤헬스가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 3라운드를 29일 오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사진=LET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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