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패트릭, 안달루시아 마스터스 역전 우승…유러피언투어 7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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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패트릭, 안달루시아 마스터스 역전 우승…유러피언투어 7승째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0.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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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피츠패트릭(27·잉글랜드)이 유러피언투어 에스트렐라 담 N.A. 안달루시아 마스터스(총상금 300만 유로)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피츠패트릭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르라마(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피츠패트릭은 공동 2위 이민우(호주), 세바스티안 쇠데르베리(스웨덴)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피츠패트릭은 15번홀까지 연속 파 행진을 하며 인내심을 갖고 경기하다가 16, 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유러피언투어 통산 7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48만9750 유로(약 6억7000만원)다.

그는 "내가 우승을 차지한 방식이 놀라울 정도다. 하루 종일 매우 인내해야 했고 스스로 부담을 주지 않아야 했다. 목표를 고수한 끝에 경기 막판에 모든 퍼트에 성공했다. 우승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발데르라마 골프장에서 우승하는 건 내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다. 이 골프장은 여러가지 기술 샷을 요구한다. 72홀 내내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코스"라며 "이번 한 주 동안의 나의 경기 태도에 정말 만족한다"고 말했다.

대회가 열린 레알 클럽 발데르라마는 1997년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을 개최한 곳이다.

27세인 피츠패트릭은 피터 우스터하이스, 리 웨스트우드, 닉 팔도에 이어 유러피언투어 7승을 달성한 네 번째 최연소 잉글랜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쇠데르베리는 15번홀까지 4타를 줄이다가 17번홀(파5)에서 더블보기,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피츠패트릭에게 우승을 내주고 이민우와 함께 공동 2위(3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선두였던 로리 캔터(잉글랜드)는 5타를 잃고 무너져 공동 4위(2언더파 282타)에 자리했다.

한편 유러피언투어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 발레아릭 아일랜드의 골프 산타 폰사에서 열리는 마요르카 골프 오픈으로 이어진다. 스포티비골프앤헬스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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