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단독 선두 박주영, 언니 박희영과 동일 대회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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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단독 선두 박주영, 언니 박희영과 동일 대회 첫 우승 ‘도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0.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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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른 박주영(31)이 언니 박희영(34)에 이어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박주영은 7일 경기 여주시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박주영은 김민선(26), 김수지(25), 전예성(20)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는 1라운드 후 "이 대회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대회"라며 메이저 대회이고 코스 분위기도 좋고 특히 언니(박희영)가 우승한 대회다. 골프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곳에서 갤러리를 했던 기억도 있어서 이 대회가 정말 좋다"고 강조했다.

박희영(34)·박주영은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자매 골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박희영은 200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박주영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자매가 같은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쓰게 된다.

그는 "오늘 위기가 없는 하루를 보냈다. 이 코스는 덤비면 무조건 타수를 잃게 된다. 공격적인 것보다는 기다리면서 페어웨이를 지키고 중앙을 보는 데 집중하면서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2010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주영은 올해로 12시즌 동안 활동하며 2위만 3차례를 기록하고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이 245번째 대회로, 우승하면 안송이(31·237개 대회)를 뛰어넘어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을 세운다.

박주영은 "내일도 변함없이 나에게 기회를 많이 주되 위기 없이 느긋하게 플레이할 생각"이라며 "생각은 천천히, 플레이는 쉽게 하겠다"고 첫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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