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3m~4.5m 퍼트 성공률 세계 최고인 비결…“짧은 거리보다 더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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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3m~4.5m 퍼트 성공률 세계 최고인 비결…“짧은 거리보다 더 편해”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0.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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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3)가 왜 자신이 3~4.5m 거리에서 퍼트 성공률이 높은지에 대해 설명했다.

KPMG 퍼포먼스 통계에 따르면 박인비는 3m~4.5m 거리에서의 퍼트 성공률이 64%에 달한다. 이 거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평균 기록이 28%,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평균 30%에 불과하다. 지난 3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의 퍼터들도 이 거리 성공률이 41%에 그쳤다. 박인비는 이들보다 더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1.5m~3m보다 3~4.5m 성공률이 더 높은 특이한 양상을 보인다.

이에 대해 박인비는 7일(한국시간) "1.5m~2.5m보다 3m~4.5m 거리가 훨씬 더 편안하다. 편안함의 차이인 것 같다. 오히려 짧은 거리 퍼트는 부담이 더 생겨 성공률이 더 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인비와 절친한 사이인 유소연은 박인비가 정확한 퍼팅 스피드와 라인에 집중하고 결과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박인비는 "(유)소연이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그린에는 고려해야 할 변수 몇 가지가 있다. 모든 것에 대해 생각하기 어렵다. 공이 클럽 페이스에서 벗어나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적절한 스피드와 라인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끝난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는 1, 2라운드 완벽한 퍼트 감각을 선보였다가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셀린 부티에(프랑스)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그는 "마지막 날은 내가 기대했던 날이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했다. 조금 모자랐지만 경기 감각이 올라왔다는 자신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오는 8일 미국 뉴저지주의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 출전한다. 2018년 우승을 차지했던 대회다. 지난주 1타 차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2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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