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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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0.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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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재도약을 위해 막을 연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역대 최다 상금 규모에, 이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향방이 가려진다. 매해 숱한 화제를 뿌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지난 4년간 이야기를 숫자로 되짚었다.

3
3장의 글로벌 대회 출전권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가장 차별화된 우승 부상은 바로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투어 대회 출전권 세 장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올해부터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양대 투어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초청권도 제공한다. 기존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더 CJ컵 출전권까지, 올해 우승자는 무려 세 번이나 해외 무대를 밟을 기회를 얻는다. 

38,965
2019년 갤러리 수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역대 코리안투어 단일 대회 중 최다 갤러리 기록을 세웠다. 무려 3만8965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다. 2017년 첫 대회에 2만7000명의 갤러리가 운집했고, 2018년에는 3만1000명이 모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지난해부터 무관중으로 진행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 역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언택트 대회로 진행한다.

110,810,000
홀인원 부상 가치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홀인원 상품으로도 주목을 끈다. 첫 대회였던 2017년 조민규가 3라운드 13번홀에서 대회 최초 홀인원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G70 차량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박정민이 최종 4라운드 13번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하며 G80을 부상으로 획득했다.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된 가치가 1억원을 넘어선다. 올해는 제네시스 차량이 걸린 파3홀(13번홀 GV80, 17번홀 G80스포츠)에서 첫 홀인원은 누가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17번홀에서는 홀인원을 한 선수는 물론 국내 최초로 해당 선수의 캐디에게도 차량(G70)을 제공한다. 

18
대회 최소타

2017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대 우승자인 김승혁은 나흘 내내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스코어는 18언더파 270타. 현재까지 깨지지 않은 대회 최소타 기록이다. 특히 난도 높은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김승혁은 공동 2위 그룹을 무려 8타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도 김승혁의 차지였다.

7
최다 타수 역전 우승

임성재는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7타 차의 격차를 뒤집고 대회 최다 타수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단독 선두 문경준에 7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전반 4·5번홀 연속 버디와 9·10번홀 연속 버디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문경준은 13번홀까지 3타를 잃으며 흔들렸고, 임성재에게 선두를 내줬다. 마지막 18번홀(파5). 임성재는 티 샷을 330야드나 날리며 투온을 시도한 뒤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 1타 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조로 경기한 문경준이 이 홀에서 버디를 놓쳐 임성재가 우승을 확정했다.

1,500,000,000
최다 상금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늘 따라붙는 말은 코리안투어 역대 최대 규모다. 이전까지 12억원이 최다 총상금이었던 코리안투어에 처음으로 15억원 시대를 열었다. 우승 상금 3억원도 최다 금액이다. 또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의 바로미터다. 2017년 우승자 김승혁은 그해 상금왕에 올랐고, 2018년 챔피언 이태희도 이 우승을 발판으로 상금 랭킹 2위까지 올라섰다. 2019년에는 임성재에 이어 공동 2위를 기록한 문경준이 제네시스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우승을 차지한 김태훈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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