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샌더슨 팜스 3R 공동 16위로 상승…루키 티갈라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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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샌더슨 팜스 3R 공동 16위로 상승…루키 티갈라 선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0.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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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27위에서 공동 16위로 상승했다. 선두 사히스 티갈라(미국)와 5타 차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시우는 2주 전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첫 톱 10을 노린다.

그린 적중률이 72.22%였고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는 3.4타나 됐다.

김시우는 1번홀(파4)에서 5.3m 첫 버디를 잡았고 2번홀(파4)에서는 샷 이글이 될 뻔한 날카로운 두 번째 샷으로 10cm 탭인 버디를 낚았다.

5번홀(파5)과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더한 김시우는 12번홀(파4)에서 샷이 러프에 빠져 보기를 적어냈지만 13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9.6m 버디를 잡아냈다.

임성재(23)는 2타를 줄였지만 공동 34위(10언더파 206타)로 하락했고, 강성훈(34)은 공동 59위(5언더파 211타)에 자리했다.

사히스 티갈라
사히스 티갈라

올 시즌 루키인 티갈라는 페퍼다인 대학 출신으로 미국대학경기협회(NCAA)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된 바 있다. 콘페리투어(2부)를 통해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했고 데뷔 두 경기 만에 첫 우승을 바라본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단독 선두(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사히스는 "분명히 긴장되지만 압박감이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긴장감을 나에게 유리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갈라는 이번 대회 우승 시 PGA 투어 2년 카드와 2022년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한다.

캐머런 트링게일(미국)은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쳐 데니 매카시(미국), 샘 번스(미국), 캐머런 영(미국)과 공동 2위(17언더파 199타)에 올랐다.

티갈라를 1타 차로 쫓는 트링게일은 PGA 투어 311개 대회 만의 첫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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