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m 환상 버디’ 메이저 챔피언 이민지, 하나금융 3R 단독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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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m 환상 버디’ 메이저 챔피언 이민지, 하나금융 3R 단독 선두 도약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0.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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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지(25·호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민지는 2일 경기 포천시의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공동 2위 김수지(25), 송가은(21)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

지난 7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민지는 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스타 플레이어다.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 최다 상금인 총상금 15억원이 걸려 있다. 우승 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경기 중·후반 공동 선두가 6명이나 될 정도로 혼전이 거듭됐고, 1타 차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이민지는 4번홀(파4) 첫 보기 후 버디만 4개를 잡아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60야드 밖에 보내지 못하는 뜻하지 않은 실수가 나와 위기를 맞는 듯했다. 세 번째 샷을 그린 앞 프린지까지 보낸 이민지는 24m 거리에서 퍼터로 굴린 볼을 그대로 버디로 연결하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데뷔 5년 차에 첫 우승을 차지한 김수지(25)와 루키 송가은(21)이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주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20)이 7타를 줄여 임희정(21), 지한솔(25)과 공동 4위(11언더파 202타)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 통산 16승의 리디아 고(24·뉴질랜드)는 3타를 줄여 장하나(29), 이소미(22), 이다연(24), 안나린(25) 등과 공동 7위(10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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