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 핫도그’ 들고 인터뷰한 리디아 고 “보답 위해 잘 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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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핫도그’ 들고 인터뷰한 리디아 고 “보답 위해 잘 칠게요”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0.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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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가 인터뷰 후 환하게 웃으며 핫도그를 한입 베어물고 있다.
리디아 고가 인터뷰 후 환하게 웃으며 핫도그를 한입 베어물고 있다.

'명랑 핫도그'의 핫도그 차 서포트 덕분일까. 리디아 고(24·뉴질랜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에서 6언더파 데일리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냈다.

리디아 고는 1일 경기 포천시의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던 리디아 고는 2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하며 공동 38위에서 공동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의 최애 음식에 주저 없이 '명랑 핫도그'를 꼽았던 리디아 고는 2라운드에서 이 소식을 들은 명랑 핫도그 측의 핫도그 차 서포트를 받았다.

리디아 고는 "KLPGA와 나를 응원해주려 일부러 먼 곳까지 와주시고 선수들에게 맛있는 핫도그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보답하기 위해 잘 쳐보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2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 적중률 88.89%, 평균 퍼트 수 28개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퍼트가 좋아진 덕에 상위권으로 뛰어오를 수 있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2012, 201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여자오픈 2연패를 달성한 리디아 고는 2014년 3승, 2015년 5승, 2016년 4승을 따내며 3년 만에 12승을 차지한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였다.

리디아 고가 핫도그 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리디아 고가 핫도그 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샷 감이 좋았고 1라운드에 비해 퍼트가 잘 됐다"며 "전반에 찬스를 몇 개 놓쳤지만 샷이 좋아 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 전반 11, 13번홀이 위기였지만 파 퍼트에 성공했더니 연속 버디가 나왔다. 만족하는 하루였다"고 돌아봤다.

LPGA 투어 통산 16승이자 올림픽 연속 메달 기록을 갖고 있는 리디아 고는 KLPGA 투어에서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디펜딩 챔피언 안나린(25), 성유진(21)과 함께 2일 오전 11시 38분에 3라운드를 출발한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 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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