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디섐보, 417야드 괴력 티 샷…“바람 불어 바로 그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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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디섐보, 417야드 괴력 티 샷…“바람 불어 바로 그린 공략”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9.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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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장타 1위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가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 제43회 라이더컵에서 417야드의 초인적인 장타를 선보였다.

디섐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열린 라이더컵 1일 차 포볼 경기 5번홀(파5·581야드)에서 417야드의 드라이버 티 샷을 날렸다. 티 샷은 호수와 많은 벙커를 지나 페어웨이에 안전하게 떨어졌다. 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불과 72야드. 디섐보는 두 번째 샷을 핀 1.2m 거리에 붙인 뒤 쉽게 이글을 낚았다.

그는 "바람이 분다면 독특한 노선(엄청난 장타)를 택하려고 했다. 마침 운 좋게도 20마일이 넘는 바람이 불었고 그린을 바로 겨냥하자고 생각했다. 그린을 공략했고 폭탄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시속 200마일에 가까운 볼 스피드를 기록했다. 스피드 트레이닝으로 몸도 편해지고 회복되기 시작했다"며 만족해했다.

디섐보는 전날 연습 라운드에서도 364야드의 티 샷을 날린 바 있다. 그는 라이더컵이 끝난 뒤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리는 세계 장타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장타 대회 출전을 위해 연습을 거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 논평가 앤드류 콜타트는 "내가 살면서 목격한 가장 뛰어난 티 샷 중 하나였다"고 말했고, 닉 도허티는 "디섐보는 강인하고 감각까지 있다. 필적할 수 있는 자가 없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디섐보의 샷을 바로 옆에서 본 파트너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대회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나도 응원했다"며 "훌륭했다. 우리에게 좋은 촉발제이자 모멘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43회 라이더컵을 단독 생중계하는 스포티비골프앤헬스는 25일 오후 9시부터 26일 오전 7시까지 라이더컵 2일 차 포섬, 포볼 경기를 11시간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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