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버디만 8개’…고진영 3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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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버디만 8개’…고진영 3언더파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9.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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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3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지은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3타를 작성했다.

그는 캐서린 커크(호주)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3위 세라 버넘(미국)은 1타 차로 따돌렸다.

페어웨이 안착률 92.3%(12/13), 그린 적중률 83.3%(15/18), 퍼트 수 26개로 훌륭한 경기를 펼친 지은희는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이후 2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6승을 노린다.

전인지(27)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치고 최운정(31)과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3일 대회라서 버디가 많이 필요하다. 우선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하고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주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고진영(26)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 공동 21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고진영은 9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았다.

박성현(27)과 유소연(31)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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