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 팬들에게 ‘치즈헤드+그린베이 패커스 외교’ 펼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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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팬들에게 ‘치즈헤드+그린베이 패커스 외교’ 펼친 유럽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9.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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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헤드 외교: 왼쪽부터 셰인 라우리, 티럴 해턴, 파드리그 해링턴 단장, 존 람,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머리에 치즈 모형 모자를 쓰고 기념 셀카를 찍고 있다.
치즈헤드 외교: 왼쪽부터 셰인 라우리, 티럴 해턴, 파드리그 해링턴 단장, 존 람,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치즈 모형 모자를 쓰고 기념 셀카를 찍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 나서는 유럽 대표 팀이 위스콘신 팬들 친화적인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열린 제43회 라이더컵 연습 라운드.

1번홀 티잉 에어리어에 모습을 드러낸 유럽 대표 팀은 다소 색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머리에는 치즈 모형의 모자를 썼고 초록색과 노란색이 섞인 스트라이프 연습복을 착용했다.

치즈헤드는 위스콘신주 출신의 사람을 부르는 애칭이다. 위스콘신주는 미국 내 치즈 생산량 점유율이 매우 높고 역사도 매우 깊은 치즈로 유명한 주다.

또한 연습복은 미식축구리그(NFL) 그린 베이 패커스에 대한 존경심을 표한 것으로 읽힌다. 초록색과 노란색, 흰색은 그린 베이 패커스의 대표적인 컬러다.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2004년 유럽 팀 단장이었던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당시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렸던 라이더컵에서 홈 팬들과 원정팀의 친목을 위한 팬 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 유럽 팀 단장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역시 이런 작전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해링턴 단장은 팀의 의류 담당자가 해링턴 단장의 고국인 아일랜드식 테마를 제안했지만, 해링턴 단장은 그의 팀이 유럽 연합이라고 말하며 이 제안을 거절했다.

대신 "위스콘신으로 뭔가를 해보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그는 "초록색, 노란색, 흰색은 그린 베이 패커스와 아일랜드 모두에 맞는 색이다. 치즈 모형 모자까지 등장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04년 유럽 연합 팀은 18½-9½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해링턴 단장도 유럽 연합 팀 대표였다.

제43회 라이더컵은 현지시간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열린다. 스포티비골프앤헬스는 대회 1~2라운드를 24~25일 오후 9시부터, 최종 라운드를 27일 오전 0시 50분부터 단독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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