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올 키어니(33·아일랜드)가 유러피언투어 제101회 네덜란드 오픈(총상금 100만 유로) 1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키어니는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크롬보이트의 베르나르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그는 공동 2위 막시밀리안 키퍼(독일), 마틴 시몬센(덴마크)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며, 유러피언투어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D+D 리얼 체코 마스터스에서 공동 29위를 기록한 이후 4주 만에 대회에 출전한 키어니는 현재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28위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6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26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전 경기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토마스 데트뤼(벨기에) 등 9명이 5언더파 67타 공동 4위로 뒤를 잇고 있다.
스포티비골프앤헬스는 네덜란드 오픈 2라운드를 17일 오후 9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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