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회 나서는 골프 여제 박인비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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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회 나서는 골프 여제 박인비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9.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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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박인비

1년 2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출전하는 박인비(33)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인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주최사 KB금융그룹의 오랜 후원을 받는 박인비는 지난해 7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1년 2개월 만에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달 도쿄 올림픽에 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참가하고 국내에 돌아온 박인비는 지난해 스폰서의 배려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만큼 올해는 더 멋진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박인비는 7일 KLPGA를 통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연습 라운드도 3번 정도 돌면서 코스 파악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하고 있는 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좋은 모습,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랜만의 KLPGA 대회 출전이라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 해외에 있을 때나 국내에 있을 때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준비한 것들을 잘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 소속으로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전인지(27)도 약 2년 여 만에 KLPGA 투어를 찾는다. 전인지는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오니 설레고 긴장된다.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라 잘하고 싶은 욕심이 난다. 부담도 조금은 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즐겁게 플레이하겠다”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김효주
김효주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골프 천재 김효주(26)도 10개월여 만에 KLPGA 투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지난해 본 대회 우승을 발판 삼아 2014년 상금왕 이후 6년 만에 상금왕까지 석권해 낸 김효주의 각오도 남다르다.

김효주는 “오랜만에 KLPGA 투어에 출전해 기분이 좋다"면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타이틀 방어전이라는 부담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연습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민지
박민지

국내파를 대표하는 박민지(23)는 올 시즌 7승과 함께 단일 시즌 메이저 대회 다승 기록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민지는 지난 6월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바 있다.

그는 “대회가 열리는 블랙스톤 이천은 메이저 대회답게 난도가 매우 높아 재미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렵지만 그래도 매년 성적이 좋았던 만큼 기대되고 설렌다”라면서 “LPGA에서 국위 선양을 하는 언니들이 출전하고, 또 같이 플레이할 수 있어서 더 설렌다. KLPGA를 대표해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최선을 다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 만에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21)과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압도적 우승을 차지한 이다연(24)도 나선다.
 
지난주 열린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115번째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김수지(25)를 비롯해 장하나(29), 이소미(22), 임희정(21), 최혜진(22), 오지현(25) 등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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