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타 줄인 임성재, BMW 챔피언십 2R 4위…‘최종전 진출 청신호’(종합)
  • 정기구독
7타 줄인 임성재, BMW 챔피언십 2R 4위…‘최종전 진출 청신호’(종합)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8.28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성재
임성재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을 달렸다.

임성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잉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범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선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순위를 3계단 끌어 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드라이버 샷 정확도 78.57%(11/14), 그린 적중률 77.78%(14/18),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 2.3타로 샷, 퍼팅 골고루 훌륭한 감각을 뽐냈다.

1, 2번홀에서 모두 샷을 1.5m 안쪽으로 붙여 연속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4번홀(파5)에서 1.8m 버디를 추가하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7번홀(파4)에서 티 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트려 보기를 적어냈지만 8번홀(파4)에서 12.3m의 긴 거리 버디를 낚으며 바로 반등했다.

11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할 뻔할 정도로 두 번째 샷을 핀 35cm에 붙여 탭인 버디를 잡았고, 12번홀(파5)에서도 70cm의 연속 탭인 버디를 더했다.

16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임성재는 이틀 동안 67-65타로 꾸준히 낮은 타수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이 코스는 초반부터 분위기를 잘 타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초반 5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으며 좋은 흐름을 탔고 이 흐름이 후반 9홀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8번홀에서의 12.3m 버디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버디가 3m 이내에서 나왔을 정도로 샷 감이 좋았던 임성재는 "코스 경사가 심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또 날씨가 더워서 더 힘들다. 집중력과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 만이 투어 최고 상금인 1500만 달러(약 175억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쥘 수 있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페덱스컵 순위 25위로 이번 대회에 진출한 임성재는 2라운드 공동 4위에 오르며 페덱스컵 예상 순위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3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브라이슨 디섐보
브라이슨 디섐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8개를 쓸어담아 12언더파 60타를 적어내고 단독 선두(16언더파 128타)에 올랐다. PGA 투어 역대 13번째 60타다.

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디섐보는 "퍼트가 많이 들어갔고 모든 일이 잘 풀렸다. 17, 18번홀에서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클러치 퍼트에 성공하지 못해 아쉽다. 특히 18번홀에서는 라인을 잘못 읽었다. 브레이크가 거의 없는 깨끗한 라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좋은 플레이를 했고 우승 기회를 잡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은 15번홀까지 7타를 줄이던 중 일몰로 인해 경기를 중단했다. 람은 9타를 줄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공동 2위(15언더파 129타)에 자리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임성재와 함께 공동 4위(12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8위(10언더파 134타)로 하락했다.

페덱스컵 2회 챔피언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17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이경훈(30)은 공동 23위(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고, 김시우(26)는 14번홀까지 합계 2오버파 공동 67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PGA 투어에 따르면 이경훈은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기 위해 9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한다. 김시우는 1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야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이 있다.

지난주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약 5년 만에 우승한 토니 피나우(미국)는 15번홀까지 합계 5언더파로 공동 26위에 자리했고, 디 오픈 챔피언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최하위인 69위(3오버파 147타)에 그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대표전화 : 02-6096-2999  /  팩스 : 02-6096-2998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손은정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1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