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최종전 목표’ 김시우 “끝까지 집중…포기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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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최종전 목표’ 김시우 “끝까지 집중…포기하지 않겠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8.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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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에 출전하는 김시우(26)가 최종전 진출을 목표로 한다.

김시우는 오는 27일(한국시간)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잉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33위인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끌어 올려 페덱스컵 30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김시우는 2016년 투어 챔피언십에 한 차례 진출해 공동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25일 PGA를 통해 "다른 대회와 다르다는 생각보다는 똑같이 항상 잘해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더 잘해야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해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대로 플레이하려고 한다. 그러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컷 탈락했던 지난주 노던 트러스트에서 퍼트 난조를 보였던 김시우는 "이번 주에 퍼터 연습을 중점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성재
임성재

이번 주는 김시우 외에 임성재(23), 이경훈(30)이 출전한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25위, 이경훈은 37위를 기록하고 있다.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려면 이번 주에 좋은 성적이 필요하다.

지난주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른 토니 피나우(미국)를 비롯해 존 람(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조던 스피스(미국) 등 상위 랭커들이 총출동한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거액의 보너스인 1500만 달러(약 175억원)가 주어진다.

PGA 투어는 이번 대회 파워 랭킹 1위로 람을 꼽았다. 토머스와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미국), 모리카와가 뒤를 이었다.

임성재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는 "상승세를 탄 그를 조심하라"고 했다.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빌리 호셸(미국)와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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