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AIG 3R 3타 차 공동 8위로 주춤…‘역전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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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AIG 3R 3타 차 공동 8위로 주춤…‘역전 우승 도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8.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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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5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8위로 뒷걸음질쳤다.

김세영은 2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카누스티의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이븐파 72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선두 그룹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나나 마센(덴마크)과 3타 차 공동 8위로 하락했다.

김세영은 페어웨이 안착률이 46.6%(7/15)에 그칠 정도로 티 샷이 흔들렸던 데다가, 그린 적중률은 72.2%(13/18)로 양호했으나 퍼트 수가 32개로 많았다.

그는 "티 샷이 계속 왼쪽으로 말려서 보기가 많이 나와 아쉽다. 비도 많이 오고 거리가 길어져 플레이하는 데 쉽지 않았다. 최종 라운드에서 경기를 잘해 스코어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지 못할 경우 한국 여자 골프는 2010년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 한국인 챔피언을 배출하지 못하는 시즌을 맞게 된다.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노르드크비스트는 보기 없이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마센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21차례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톱 10을 단 한 번 밖에 없었던 마센은 12번홀(파5)에서 4.5m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4타를 줄였다.

노르드크비스트는 남편이 카누스티에서 20분 떨어진 곳에 있으며 가족과 친구들이 코스에 많이 응원을 나와 든든하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 이 대회장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리젯 살라스(미국)는 2타를 줄여 1타 차 단독 3위(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렉시 톰프슨(미국)이 공동 4위(7언더파 209타)에 올랐고,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 자매(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김세영과 함께 공동 8위(6언더파 210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노예림(미국)은 4~7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는 등 15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선두를 달렸지만, 막판 3개 홀에서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어 공동 8위(6언더파 210타)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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