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강성훈, 3R 공동 15위…헨리 3R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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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시우·강성훈, 3R 공동 15위…헨리 3R도 선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8.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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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

임성재(23), 김시우(26), 강성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임성재, 김시우,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았고, 김시우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강성훈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해 2언더파를 쳤다.

이들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전 마지막 대회인 시즌 최종전에서 톱 10을 노린다.

이 순위대로라면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30위, 김시우는 33위로 전망돼 무난하게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까지는 출전이 가능하다.

반면 강성훈은 페덱스컵 랭킹 178위에 그쳐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페덱스컵 125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이경훈은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23위(8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예상 페덱스컵 랭킹은 3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공동 28위(7언더파 203타)를 기록 중인 안병훈(31)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 170위에 머물러 있다.

러셀 헨리
러셀 헨리

러셀 헨리(미국)는 이글 1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고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린 그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타일러 맥컴버(미국)가 3타 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아직 확정하지 못하거나 불안한 선수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는 페덱스컵 랭킹 141위에 머문 상태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3라운드까지 공동 3위(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하고 있고, 이 순위대로라면 페덱스컵 랭킹도 122위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께 공동 3위를 기록 중인 로저 슬론(캐나다)과 스콧 피어시(미국)도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 페덱스컵 126위였던 피어시는 사흘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페덱스컵 93위로 들어왔고, 131위였던 슬론은 102위까지 페덱스컵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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