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파5홀서 10타 적어내 퀸튜플 보기…‘규칙 위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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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파5홀서 10타 적어내 퀸튜플 보기…‘규칙 위반’(종합)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8.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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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박민지

박민지(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규칙 위반으로 퀸튜플 보기를 범했다.

박민지는 13일 경기 포천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6번홀(파5)에서 4벌타를 받아 10타를 적어냈다.

박민지는 6번홀에서 두 번째 샷이 숲으로 들어갔다고 판단했고(볼A) 프로비저널볼, 이른바 잠정구를 선언하지 않은 채 두 번째 샷 지점에서 1벌타를 받고 새로운 볼(볼B)을 드롭해 플레이를 이어갔다.

박민지는 숲에 들어간 볼(볼A)을 발견해 프로비저널 볼을 선언하지 않고 친 볼(볼B)을 줍고 볼 A로 플레이했다.

프로비저널 볼 선언이 없었기 때문에 볼B가 인플레이 볼 상황이며, 원구(볼A)는 볼B를 치는 순간 분실된 볼로 취급돼 잘못된 볼로 플레이한 것에 대한 2벌타를 받았다.

또한 박민지는 마크 없이 인플레이볼(볼B)을 집어 올린 페널티로 1벌타를 더 받아 이 홀에서만 총 4벌타를 부과받았다.

결국 8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라온 박민지는 10타 만에 홀을 마감하는 퀸튜플 보기를 기록했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린 박민지는 첫날 경기를 3오버파 75타로 마감하며 공동 94위까지 밀려, 3연속 우승 도전에 난항이 예상된다.

지수진
지수진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지수진(24)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 14개 대회에서 5번 컷 통과하는 데 그치며 현재 상금 랭킹 98위에 머물러 있는 지수진은 다음 시즌 시드를 위해 하반기 성적이 중요하다.

지수진은 "신인이라 정규투어에 처음 왔을 때는 핀 위치도 어렵고 샷도 흔들려서 버디를 많이 잡을 기회가 없었고 파 세이브 하기 급급했다. 파 세이브도 잘 못해서 그동안 성적이 잘 안 나왔는데, 오늘은 샷이 잘 돼서 버디 찬스가 많았고 부담스러운 파 세이브를 안 해도 돼서 성적이 잘 나왔다"고 말했다.

조아연(21)과 현세린(20)과 6언더파 66타로 1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26)과 김지영(25), 루키 홍정민(19)이 5언더파 67타 공동 4위를 기록했고 장하나(29), 임희정(21) 등이 4언더파 68타 공동 7위로 뒤를 이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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