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디섐보 슬로 플레이 지적에 말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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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디섐보 슬로 플레이 지적에 말 아껴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8.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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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잉글리시(32·미국)가 동반 플레이어였던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의 슬로 플레이를 지적하는 질문에 대해 말을 아꼈다.

잉글리시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단독 선두에서 4위(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잉글리시는 이날 디섐보와 동반 플레이를 펼쳤는데, 디섐보가 전반 6번홀에서 티 샷을 오른쪽 나무 밖으로 보내면서 경기위원을 부르는 등 경기에 차질이 생겼다. 잉글리시와 디섐보 조는 초반부터 앞 조와 플레이 속도가 벌어져 경고를 받았다.

후반 11번홀(파3)에서는 이 두 명 모두 샷이 물에 빠져 잉글리시가 더블보기, 디섐보가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등 슬로 플레이까지 신경 쓰면서 경기를 펼친 탓에 플레이가 부진했다.

잉글리시는 디섐보의 플레이 속도가 느리지 않았냐는 뉘앙스의 질문에 말을 아끼면서도 "우리 플레이 속도가 점점 뒤처지고 있었다. 모든 선수가 같은 규칙과 같은 속도로 경기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는 두 홀 정도 뒤처져 있었고 거의 모든 홀을 뛰어야 했다. 급하게 샷을 해야 했고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잉글리시가 3타를 잃었고 디섐보는 4타를 잃었다. 디섐보는 공동 8위(12언더파 268타)로 하락했다.

최근 브룩스 켑카(미국)와의 갈등을 빚고 있는 디섐보는 일부 극성 갤러리로부터 "브루스키(켑카의 애칭)"라는 야유도 들었다.

잉글리시는 이에 대해서는 "불공평한 일이다. 디섐보도 분명히 이 소리를 들었고 경기에도 조금의 영향은 받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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