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특급 대회 첫날 공동 26위…올림픽 브라더스 4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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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특급 대회 첫날 공동 26위…올림픽 브라더스 46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8.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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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이경훈

이경훈(30)이 특급 대회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 달러) 첫날을 공동 26위로 시작했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68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6타 차.

첫 딸을 얻은 뒤 출전한 3M 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오른 이경훈은 특급 대회인 WGC 대회에서 공동 26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이경훈은 페어웨이 안착률 92.86%, 그린 적중률 72.22%로 샷감은 좋았지만 퍼팅으로 0.5타를 잃은 점이 아쉬웠다.

그는 전반 첫 홀인 10번홀(파4)을 3.6m로 출발했고 15,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후반 5번홀(파4)에서 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내 후반 홀에서는 오히려 타수를 잃었다.

임성재
임성재

도쿄 올림픽 출전 후 바로 이 대회에 나선 김시우(26)와 임성재(23)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46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지난 1일 끝난 도쿄 올림픽에서 최종 공동 22위를, 김시우는 공동 32위를 기록한 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이 대회에 출전했다.

해리스 잉글리시
해리스 잉글리시

단독 선두에 오른 잉글리시는 버디 10개와 보기 2개를 엮어 8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특히 잉글리시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내 28타를 쳤다. 이는 잉글랜드 개인 9홀 최소타다.

잉글랜드는 "코스가 내 눈에 딱 맞는다. 페어웨이를 지켜야 하고 내가 좋아하는 작은 그린이고 그린이 평평해서 퍼트를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슈 울프(미국),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 이언 폴터(잉글랜드), 짐 허먼(미국)이 6언더파 64타를 치고 2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쿄 올림픽 출전 직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이 대회에 복귀해 버디 6개, 보기 1개로 공동 6위(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디 오픈 챔피언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공동 13위(3언더파 67타)에 자리했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미국)와 세계 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3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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