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도쿄올림픽 금메달 후보 첫 순서로 박인비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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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도쿄올림픽 금메달 후보 첫 순서로 박인비 지목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8.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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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33·세계 랭킹 3위)가 금메달 후보 1순위로 선정됐다.

AFP통신은 3일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지켜봐야 할 5명의 선수 중 첫 번째 순서로 박인비를 꼽았다.

이 매체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에 대해 "리우 올림픽 당시 극심한 스코어를 겪었던 그는 올해는 좀 더 느긋해진 마음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1승(메이저 7승)을 거뒀으며,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최연소 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올림픽 금메달 등 현재 활동하는 여자 선수 중 가장 많은 업적을 이뤘다.

두 번째 순서로는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세계 11위)가 뽑혔다.

LPGA 투어 통산 16승(메이저 2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15세인 아마추어 시절 캐나디안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골프 천재로 주목받았다.

AFP통신은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약 3년간의 우승 가뭄을 이겨낸 리디아 고가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 다시 포디움에 도전해도 놀라지 말라"고 전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도 지켜볼 선수로 선정됐다.

코르다는 언니 제시카 코르다(미국·세계 14위)와 함께 미국 대표로 선발됐다. 그의 아버지는 테니스 호주 오픈 챔피언 페트르 코르다이고, 남동생은 서배스천 코르다도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는 테니스 선수다.

올 시즌 코르다와 함께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사소 유카(필리핀·세계 10위)와 이민지(호주·세계 8위)도 주목해야 할 선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롤모델로 꼽아온 US 여자오픈 챔피언 사소는 남자부 경기에서 그를 가까이서 지켜봤다. 2라운드에서 매킬로이를 따라다니며 경기를 관전한 사소는 연습장에서도 매킬로이와 팁을 공유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간직했다.

이민지는 지난달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7타 차의 격차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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