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승 휩쓴 박민지, KLPGA 투어 상반기 '대세'
  • 정기구독
시즌 6승 휩쓴 박민지, KLPGA 투어 상반기 '대세'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8.03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민지
박민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15개 대회에서 무려 6승을 차지한 박민지(23)가 명실상부 투어 '대세'로 떠올랐다.

● ‘대세’ 박민지

박민지는 2021시즌 두 번째 대회인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까지 연달아 우승했다.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시즌 4승을 이뤘고 그 다음 주 열린 메이저 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른 박민지는 시즌 6승, 통산 10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14개 대회가 예정된 하반기에 박민지가 2007년 신지애(33)의 한 시즌 최다 우승 횟수인 9승과 2016년 박성현(28)의 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 13억3309만778원을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민지는 올 시즌에 벌써 상금 11억9110만7500원을 모아 한 시즌 역대 최다 우승과 최다 상금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 장하나·박현경·홍란

장하나(29)는 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 47회로 신지애와 역대 라운드별 선두 타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고 상반기에 6회를 추가로 쌓으며 53회를 기록, 해당 부문의 단독 선두로 나섰다.

역대 최종 라운드 챔피언 조 편성에서는 올 시즌 3회를 추가하면서 35회로, 역대 가장 많이 챔피언 조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그는 지난 6월 KLPGA 투어 입회 11년 만에 최초로 전체 투어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21)은 올해 같은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39년 만에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2004년에 입회해 통산 4승을 거둔 홍란(35)은 DB그룹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1000라운드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왼쪽부터 장하나, 박현경, 홍란
왼쪽부터 장하나, 박현경, 홍란

● 부활한 챔피언들

지한솔(25)은 E1 채리티 오픈에서 약 3년 6개월 만에 우승 기쁨을 누렸다. ADT캡스 챔피언십 2017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룬 이후 지한솔은 입스를 포함해 슬럼프를 겪은 바 있다.

김해림(32)도 3년 2개월 만에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통산 7승을 신고했다. 당시 이가영(22)과 연장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쳤다. 김해림은 당시 대회 첫날 노캐디 플레이를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지현(25)은 상반기 마지막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2018시즌을 마지막으로 약 3년간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던 오지현이 가장 최근 우승했던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다시 우승했다.

● 상반기 각종 기록

상반기 최다 버디를 기록한 선수는 박현경이다. 박현경은 이번 시즌 열린 모든 대회에 출전하면서 총 178개의 버디를 기록해 상반기 ‘버디 퀸’ 타이틀을 얻었다. 역대 한 시즌 최다 버디는 2016년 김민선(26)이 기록한 359개다.

상반기 최다 이글은 4개를 낚은 조아연(21)과 성유진(21)이다. 한 시즌 최다 이글을 2013년 장하나의 9개다.

홀인원은 총 11개가 나왔다.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김초연(26)과 김새로미(23)는 상반기에만 두 번의 홀인원을 낚았다. 하반기 14개 대회에서 17개 이상의 홀인원이 나오면 2017년 한 시즌 최다 홀인원인 28개를 넘어선다.

장타 퀸 타이틀은 이승연(23)이 보유하고 있다. 이승연은 드라이버 샷 약 255야드를 날렸다. 역대 장타 퀸은 2013년 평균 비거리 266야드를 기록한 김세영(28)이다.

한편 KLPGA 투어는 도쿄 올림픽을 맞이해 한 주간 휴식을 갖는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으로 하반기를 시작한다.

[사진=KLPGA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대표전화 : 02-6096-2999  /  팩스 : 02-6096-2998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손은정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1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