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월드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아난나루깐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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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월드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아난나루깐 첫 우승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8.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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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최운정

최운정(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최운정은 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밸리미나의 갈곰 스파&골프 리조트 갈곰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엮어 이븐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6년 만의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실패하고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운정은 "너무 아쉽다"며 "1, 2라운드에 비해 3, 4라운드에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오랜만에 톱 5에 들어서 좋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다음 메이저 대회 AIG 브리티시 여자오픈과 스코티시 여자오픈 대회에서 잘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자리 아난나루깐
파자리 아난나루깐

우승한 아난나루깐은 6번홀(파4)에서의 트리플보기를 극복하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5타로 에마 탤리(미국)와 연장전에 진출한 아난나루깐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탤리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 달러(약 2억5000만원)다.

이로써 아난나루깐은 패티 타와타나낏,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 자매에 이어 올 시즌 네 번째 태국인 챔피언이 됐다.

3위 제니퍼 컵초(미국)는 공동 선두를 달리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어프로치 샷을 물에 빠트리고 보기를 범해 15언더파 276타 1타 차로 연장전 진출에 실패했다.

태국의 기대주 아타야 티띠쿨이 4위(13언더파 278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남자 골프인 유러피언투어와 함께 같은 코스에서 열렸다. 유러피언투어에서는 대니얼 개빈스(잉글랜드)가 7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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