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2R 공동 25위·임성재 51위 주춤…쇼플리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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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2R 공동 25위·임성재 51위 주춤…쇼플리 선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7.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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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

김시우(26·세계 랭킹 55위)와 임성재(23·세계 27위)가 2020 도쿄 올림픽 골프 남자부 경기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

김시우는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엮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5위로 13계단 하락했다.

전날 3언더파 공동 12위로 선전했던 김시우는 이날 13번홀까지 2타를 잃고 부진했다.

그러나 14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2.2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고 15번홀(파4)에서는 무려 12m 버디에 성공하며 타수를 회복하고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의 반도 못해서 아쉽다. 3라운드부터는 공격적으로 경기해 남은 이틀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임성재
임성재

임성재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2타를 잃고 고전했다. 임성재는 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51위로 밀리고 말았다.

임성재는 10번홀까지 버디만 2개를 잡으며 순항했지만 1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올라가지 못해 보기를 범했고, 14번홀(파5)에서도 역시 샷이 흔들려 보기를 적어냈다.

마지막 18번홀(파4)도 매우 아쉬웠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연못에 빠져 더블보기를 범했다.

올림픽은 컷 오프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김시우, 임성재 모두 3라운드에서의 반전이 필요하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낙뢰 위험으로 두 번이나 경기가 중단된 끝에 남은 경기는 오는 31일로 미뤄졌다. 31일 오전 7시 45분에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재개될 예정이다.

잰더 쇼플리
잰더 쇼플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의 잰더 쇼플리(미국·세계 5위)는 이글을 2개나 잡아냈고 버디 6개를 더한 뒤 보기는 2개로 막아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올림픽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이다.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세계 61위)가 10언더파 132타로 1타 차 2위로 올라섰다.

자국 올림픽에 나선 마스터스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세계 20위)는16번홀까지 6타를 줄이며 순항하다가 경기를 중단했다. 마쓰야마는 합계 8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남자 골프 간판 스타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세계 13위)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고 공동 7위(7언더파 135타)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콜린 모리카와(미국·세계 3위)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5위(3언더파 139타)로 하락했다.

1라운드 깜짝 선두에 올랐던 제프 스트라카(오스트리아·세계 161위)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3위(8언더파 134타)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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