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KLPGA 제주 삼다수 첫날 선두…박민지 공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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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KLPGA 제주 삼다수 첫날 선두…박민지 공동 8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7.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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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오지현

오지현(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지현은 29일 제주 서귀포시의 우리들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오지현은 공동 2위 한진선(24), 김소이(27), 김나윤(26)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K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오지현은 2018년 8월 이 대회 우승 이후 3년째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꼭 3년 만에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부활을 노린다.

오지현은 "코스가 어려워서 걱정했지만 티 샷부터 아이언, 퍼트까지 모두 잘 돼 좋은 성적이 났다. 요즘 전반적으로 샷 감이 좋아서 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버지 고향이 제주도이기도 하고 삼다수 마스터스는 항상 기분 좋은 마음으로 오는 대회다. 남은 라운드도 잘해서 행복하게 돌아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반 10번홀(파3)부터 3m 버디를 잡고 시작한 오지현은 13번홀(파5)에서도 3.3m 버디를 추가했다. 16번홀(파4)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범한 뒤에는 17번홀(파5)에서 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오지현은 1번홀(파5)에서 6.2m 중거리 버디에 성공했고 5번홀(파3)에서는 티 샷을 2.9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9번홀(파4)에서도 3m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전체적으로 약 3.5m 안쪽의 퍼트 감이 빛을 발햇다.

아직 KLPGA 투어 우승이 없는 한진선, 김소이, 김나윤이 1타 차로 오지현을 쫓는다.

전 대회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전예성(20)은 3언더파 69타 공동 5위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박민지
박민지

시즌 7승을 노리는 박민지(23)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전반 9개 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 9개 홀에서 2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는 "아쉬움이 많은 하루다. 거의 페어웨이를 다 지켰는데 두 번째 샷이 정확하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한때 2오버파까지 갔는데 무너지지 않고 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유해란(20)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로 공동 73위에 머물렀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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