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타 합작’ 쭈타누깐 자매, LPGA 팀 매치 우승…김아림·노예림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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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타 합작’ 쭈타누깐 자매, LPGA 팀 매치 우승…김아림·노예림 3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7.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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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에리야 쭈타누깐과 모리야 쭈타누깐 자매
왼쪽부터 에리야 쭈타누깐과 모리야 쭈타누깐 자매

에리야(26)·모리야 쭈타누깐(27·태국) 자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쭈타누깐 자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잡아 11언더파 59타를 작성했다.

전날 4위에 그친 쭈타누깐 자매는 최종 합계 24언더파 256타를 기록해 역전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로써 에리야 쭈타누깐은 지난 5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을 거뒀으며, L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언니 모리야 쭈타누깐은 2018년 휴젤·JTBC LA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둔 뒤 3년 3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따냈다.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매치로 최종 라운드를 치른 쭈타누깐 자매는 59타를 합작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55만9011 달러(약 6억3000만원)로 각 27만9505 달러(약 3억1000만원)씩 나눠 갖는다.

이 대회 우승자는 2년의 LPGA 시드를 보장받는다. 우승 상금과 CME 포인트는 공식적으로 적용되지만, 올해의 선수, 신인상, 평균 타수, 세계 랭킹 등에는 기록이 반영되지 않는다.

디펜딩 챔피언 시드니 클랜턴(미국)·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는 3라운드 선두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로 2위에 자리했다.

'루키 팀'인 김아림(26)·노예림(미국)은 버기 7개, 보기 1개를 엮어 6타를 줄이고 공동 3위(19언더파 261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라운드 2타 차 공동 4위에 오르며 역전 우승을 꿈꾼 허미정(32)·이정은6(25)은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범해 4타를 줄여 공동 6위(17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양희영(32)·강혜지(31)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몰아치고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박인비(33)·유소연(31), 김효주(26)·지은희(35)와 세계 랭킹 1위 넬리·제시카 코르다(미국) 자매는 나란히 공동 17위(13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다음주 프랑스에서 열리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일정으로 인해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에 끝났다. 선수들은 프랑스로 이동해 오는 22일 개막하는 에비앙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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