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승 박민지 vs 레이크우드 퀸 박현경, 초대 왕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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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승 박민지 vs 레이크우드 퀸 박현경, 초대 왕관 노린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7.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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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박민지

시즌 6승의 박민지(23)와 레이크우드 퀸 박현경(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총상금 8억원)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지난 11일 끝난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시즌 6승째를 거둔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7승을 노린다. 박민지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하며 KLPGA 투어 역대 최단 기간 6승 달성과 상금 11억원 돌파 기록을 쓴 바 있다.

박민지는 KLPGA를 통해 "이제 상반기가 거의 끝나가는데 휴식을 취하기 전에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라며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톱 10에 오른 경험이 없다. 이곳은 버디를 많이 기록해야 리더보드 상단에 들어갈 수 있는 코스다. 일단 최대한 공격적으로 코스 공략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민지는 “먼저 1라운드에서 톱 10에 진입하기 위해 최선의 플레이를 할 것이다. 올해는 체력과 흐름이 좋기 때문에 새로운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현경
박현경

지난해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박현경도 이번 대회 참가하며 시즌 2승을 노린다.

올해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박현경은 이번 시즌 세 차례의 2위를 포함해 톱 10에 총 8번 드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상금 순위 2위와 대상 포인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현경은 “생애 첫 우승을 이뤘던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고,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진다”라며 “거리를 내는 것보다는 정확도 위주의 아이언 샷을 구사하는 것이 중요한 코스다. 원하는 위치에 공을 떨어뜨리고 퍼트까지 받쳐준다면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롯데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해 KLPGA 통산 14승을 쌓은 장하나(29)가 시즌 다승을 위해 출전한다. 박현경과 동일하게 올 시즌 1승과 2위 3회를 기록한 장하나는 참가한 11개 대회 중 9개 대회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매 대회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대상 포인트 2위와 상금 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는 장하나는 “과거에 우승했던 경험이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라며 “코스 폭이 넓은 편이 아니고 업다운이 심한 그린 때문에 아이언 샷의 정확도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라고 코스에 대해 말했다.

그는 “매 대회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 목표도 톱 10에 드는 것으로 설정했다. 개인적으로 1라운드 성적이 나빠도 남은 라운드에서 반등할 기회가 있는 4라운드 대회를 좋아한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모두 꾸준한 경기력을 펼쳐 우승까지 바라보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소미(22)를 비롯해 김해림(32), 지한솔(25), 곽보미(29), 임진희(23) 등 올 시즌 우승자가 모두 참여해 대회 라인업을 빛냈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해란(20), 임희정(21), 안나린(25), 이가영(22), 김지영(25)는 상금 순위 6위부터 10위까지 나란히 자리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김해림과 최혜진(22)은 과거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또한 이 코스에서 아쉽게 2위를 기록한 김지영과 임희정이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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