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오카, 도쿄 올림픽 한 달 앞두고 우승 눈앞…‘양희영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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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오카, 도쿄 올림픽 한 달 앞두고 우승 눈앞…‘양희영 5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7.1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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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오카 나사
하타오카 나사

하타오카 나사(22·일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을 눈앞에 뒀다.

하타오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하타오카는 공동 2위 엘리자베스 쇼콜(미국), 미나 하리게(미국)에 6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킨 하타오카는 2019년 3월 KIA 클래식 우승 이후 2년 4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4승을 노린다.

하타오카는 지난달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사소 유카(필리핀)에게 연장패를 당한지 한 달 만에 우승 기회를 맞았다.

그는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몰아친 데 이어 2라운드69타, 이날 64타를 적어내며 대회 54홀 최소타인 19언더파 194타를 세웠다.

하타오카는 "마지막 5홀은 버디를 잡아야 하는 홀"이라며 "14~18번홀을 잘 공략해서 버디를 잡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1라운드에서 15~18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았고, 2라운드에서는 14~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날 3라운드에서도 14, 15번홀과 17,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하타오카는 사흘 동안 15개 홀에서 12타를 줄였다.

특히 고국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일본 대표인 하타오카는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올림픽 메달 가능성도 높였다.

LPGA는 하타오카의 우승 가능성을 81.8%로 점쳤다.

양희영
양희영

양희영(32)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US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사소 유카(필리핀)도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7타를 줄여 양희영과 함께 공동 5위(11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대니엘 강(미국)은 공동 9위(10언더파 203타)에 자리했다.

박인비(33)는 전날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여 공동 22위(8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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