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캐디 플레이’ 김해림, 1R 단독 선두…박민지 103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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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캐디 플레이’ 김해림, 1R 단독 선두…박민지 103위 출발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7.0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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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캐디백을 밀며 이동하는 김해림
혼자 캐디백을 밀며 이동하는 김해림

노캐디 플레이를 펼친 김해림(3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다.

김해림은 2일 강원도 평창군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작성했다.

김해림은 공동 2위의 김유빈(23), 황정미(22)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김해림은 캐디 없이 홀로 전동 카트를 끌고 다니며 플레이를 펼치고도 선두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번홀에서 시작한 김해림은 1, 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는 듯했으나, 9~12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낚았다.

14, 15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한 김해림은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해림은 "캐디 역할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었고, 캐디가 없을 때 경기력에 영향이 있는지를 알고 싶어서 캐디 없이 플레이했다"며 "미스 샷 등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은 내가 온전히 지는 것이고 잘 돼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8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약 3년 만에 KLPGA 투어 통산 7승에 도전한다.

김유빈과 황정미가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선두 김해림을 1타 차로 쫓는다.

최근 3주 연속 2위를 기록한 박현경(21)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언더파 71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박민지
박민지

올 시즌 11개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5승을 휩쓴 박민지(23)는 한 주 휴식을 취한 뒤 출전했지만,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고 공동 103위에 머물렀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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