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동계 훈련 코스에서…또 1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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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동계 훈련 코스에서…또 1R 선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4.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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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첫날 또 선두에 올랐다.

장하나는 22일 경남 김해시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잡고 보기는 2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장하나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앞선 대회였던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도 1라운드 선두에 오른 장하나는 신지애(33)를 제치고 KLPGA 투어 역대 라운드별 최다 선두 기록(48회)을 세웠고, 이번 대회에서도 선두에 오르며 이 부문 기록을 1회 추가했다(49회).

장하나는 2번홀(파3)에서 약 15m 버디로 첫 버디를 잡았고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5번홀(파4)·6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장하나는 남은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선두로 나섰다.

장하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막판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이소미(22)에게 우승을 내주고 아쉽게 2위에 자리한 바 있다.

장하나는 "전반에 흔들렸던 퍼트가 후반에 잡혔다. 지난 개막전에선 강풍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스코어를 지키자는 생각이 컸다. 그 대회 후 다시 한 번 골프는 욕심부리면 안 되는 스포츠인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계 훈련을 이곳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진행했다는 장하나는 "후반 들어 연습 라운드하는 것처럼 마음이 편했다"고 덧붙였다.

KLPGA 투어 통산 4승의 박민지(23)와 2승의 김지영(25), 루키 정세빈(20)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투어(2부) 상금왕으로 정규투어에 올라왔지만 개막전에서 컷 탈락을 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김재희(20)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5위에 올라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이다연(24)과 조아연(21)도 김재희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2승을 거둔 박현경(21)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소미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공동 16위, 지난해 대상 최혜진(22)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로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가장 핫한 스타였던 유현주(27)는 올 시즌 시드를 확보하지 못해 드림투어에서 활동하지만,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그러나 6개홀을 소화하고 목의 담이 와 기권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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