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KLPGA 투어 개막전 첫날 단독 선두…‘최다 라운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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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KLPGA 투어 개막전 첫날 단독 선두…‘최다 라운드 선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4.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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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장하나(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장하나는 8일 제주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장하나는 공동 2위 박현경(21)과 이다연(24)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전까지 장하나는 신지애(33)와 함께 역대 라운드별 선두 부문 공동 1위(47회)에 올라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선두를 기록한 장하나는 총 48회로 최다 라운드 선두 기록을 세웠다.

10번홀부터 시작한 장하나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하다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낚아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장하나는 "전반 어려운 홀에서 뒤바람이 불어 쉽게 넘어갈 수 있었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원플레인 스윙으로 고치고 있는데 스윙 변화로 인해 바람이 많이 부는 데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승을 거둔 박현경과 이다연이 3언더파 69타로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특히 이다연은 1번홀(파4)에서 뒤바람을 이용해 무려 350야드의 티 샷을 날리기도 했다.

인주연(24)이 2언더파 70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대상 최혜진(22)과 이가영(22)이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다연과 마찬가지로 1번홀(파4)에서 340.7야드의 장타를 때려낸 김희준(21)이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로 공동 7위에 자리하며, 올 시즌 루키들 중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7년 만에 KLPGA 투어에 복귀해 화제를 모은 배경은(36)은 버디 2개를 잡고 보기 5개, 트리플보기 1개를 범해 6오버파 78타로 공동 75위에 자리했다.

배경은은 "너무 오랜만에 하는 경기라 첫 홀부터 굉장히 긴장했다"며 "컷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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