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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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 31일 개막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3.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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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 주니어 골프 선수들의 제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가 오는 31일 개최된다.

이 대회는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매해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명문 골프장으로, 2년 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로 처음 여자 대회를 개최했다.

2019년 처음 열렸으며, 지난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고 올해 재개됐다. 전 세계에서 72명의 여자 아마추어 선수를 초청해 사흘 동안 54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36홀 경기를 오거스타의 챔피언스리트리트 골프장에서 펼쳐 상위 30명을 가린다. 오는 2일엔 전체 선수가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연습 라운드를 하고 마지막 날인 3일엔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본선을 치른다.

72명의 초청 선수는 US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 브리티시 여자오픈 아마추어 선수권, 여자 아마추어 아시아 태평양, US 걸스 아마추어 대회 우승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에 따라 상위 30명의 미국 여자 선수가 초청받는다. 그 밖의 선수들은 세계 랭킹을 고려해 오거스타 내셔널이 초청한다. 올해는 미국 선수가 38명 출전하고 미국 외 국가의 선수가 44명 나선다. 한국 선수는 없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아마추어 자격을 유지하는 한 최대 5년간 초청 출전한다. 또한 US 여자오픈, 브리티시 여자오픈 출전 티켓을 받는다. 2년 전 이 대회에서는 제니퍼 컵초(미국)가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며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전지원과 권서연이 출전해 공동 12위로 마친 바 있다.

또한 한국의 골프 영웅 박세리(44)가 초청돼 전설적인 골퍼들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낸시 로페즈(미국)와 시타 행사에 참여했다.

이후 8일부터는 '명인열전' 제85회 마스터스가 시작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오거스타내셔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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