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골프를 즐기는 모습도 변해가고 있다. 비대면 레슨이 성행하고 캐디 없는 셀프 라운드를 허용하는 골프장이 늘고 있다. 골프 연습과 골프 라운드를 혼자 즐기는 '혼골족'에게 도움이 될 용품을 소개한다.
1 인버디 템포
퍼팅 연습도 스마트하게 즐겨야 한다. 애플리케이션 연동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을 보면서 연습할 수 있다. 스트로크 템포와 퍼팅 거리, 공의 출발 각도가 표시되어 과학적이고 재미있는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다.
2 플라이트스코프 미보 플러스
작은 사이즈에 최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미사일 추적 원리를 응용한 도플러레이더를 이용해 볼의 비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무선으로 연결하면 퍼팅을 비롯해 스크린 골프 게임도 가능하다. 가격은 비싸지만 장만해놓으면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인다.
3 가민 어프로치 G80
스마트폰보다 작은 크기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연습장에서는 론치 모니터 기능을 하고 코스에서는 GPS 거리 측정기 역할도 한다. 가상 라운드를 통해 4만1000개 이상 코스에서 이루어지는 골프 게임도 즐길 수 있다.
4 보이스캐디 SC300I
이 론치 모니터는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다. 볼 1.5m 뒤에 두고 샷을 하면 된다. 클럽별 비거리를 비롯해 스윙 스피드, 볼 스피드, 발사 각도 등 샷 분석에 필수적인 정보를 보여준다. 리모컨을 이용해 조작이 가능하다.
5 셀피골프 SGP-2
골프 스윙을 스마트폰으로 셀프 촬영하게 해주는 거치대이다. 간단하게 클럽 샤프트나 얼라인먼트 스틱에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촬영한 영상과 스윙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이용하면 스윙 교정에 많은 도움을 준다.
[▲상단 왼쪽부터]
보이스캐디 T8
인공지능(AI) 골프 워치 T8이 출시되었다. 스마트 그린 뷰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V.AI 2.0지원으로 그린에 올라가면 자동으로 퍼트 뷰를 보여준다. 또 샷 템포 기능을 추가하고 무게도 47.5g으로 줄어 스윙 시 불편함을 없앴다.
보이스캐디 SL2
레이저 거리측정기에 GPS 기능까지 더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선보인다. 내장된 LCD로 코스 맵과 그린 뷰를 제공해 다른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OLED를 적용해 빛 번짐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부쉬넬 투어 V5 슬림
전 세계 프로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레이저 거리측정기 부쉬넬의 투어 V5가 업그레이드됐다. 더 얇아져 그립감과 휴대성이 좋아졌다. 또 렌즈가 선명해지면서 반응 속도까지 향상되었다. 패키지에 볼 마커까지 들어 있어 구성도 알차다.
골프존데카 골프버디 GB 레이저 라이트
가성비 높은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찾는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0.5초 원클릭 측정과 6배율 뷰파인더를 더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목표가 정확히 측정되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졸트 기능과 높낮이 보정은 기본이다. 저렴한 가격에 생활 방수도 가능해 빠짐없는 기능성을 자랑한다.
김성준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kimpro@golfdige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