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신인상 셰플러, 람 제압…WGC 매치플레이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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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신인상 셰플러, 람 제압…WGC 매치플레이 4강 진출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3.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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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왼쪽)과 스코티 셰플러(오른쪽)
존 람(왼쪽)과 스코티 셰플러(오른쪽)

2019-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의 주인공 스코티 셰플러(25·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총상금 1050만 달러)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셰플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8강전에서 존 람(스페인)을 3홀 차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30번 시드인 셰플러는 조별리그에서 6번 시드인 잰더 쇼플리(미국)를 플레이오프에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28일 열린 16강에서 이언 폴터(잉글랜드)를 5홀 차로 크게 누른 셰플러는 8강에서 세계 랭킹 3위 람을 3홀 차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셰플러는 초반 6번홀까지 3홀 차로 앞섰고 중반 람에게 1홀 차로 쫓긴 적도 있지만 다시 세 홀 차로 격차를 벌려 승리를 거뒀다.

셰플러는 8강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고, 람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세플러의 돌풍을 막진 못했다.

조별리그에서도 1승 2무를 기록한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셰플러는 세계 랭킹 상위 64명이 출전한 초특급 대회 WGC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해 버뮤다 챔피언십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기록한 3위다.

셰플러는 맷 쿠처(52번 시드·미국)와 4강에서 맞붙는다.

빅토르 페레스(31번·프랑스)와 빌리 호셸(32번·미국)이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호셸은 토미 플리트우드(21번·잉글랜드)를, 페레스는 세르히오 가르시아(39번·스페인)를 제압하는 등 까다로운 상대를 꺾고 4강에 올랐다. 특히 호셸은 플리트우드와 19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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