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우들런드(37·미국)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기권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16일(한국시간) "전 US오픈 챔피언 우들런드와 스콧 피어시(미국), 독 레드먼(미국)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혼다 클래식 출전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우들런드와 피어시, 레드먼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된다.
우들런드는 오는 26일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참가 자격이 있지만 출전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피어시는 앞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경훈(30)과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한편 혼다 클래식 측은 평상시 갤러리의 20%를 수용하기로 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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